태국 여행은 세번째 예정이다 (입국도장은 네번째)


8월 말 필리핀 보라카이를 가려고 세워둔 계획을 취소하고 새로이 계획을 잡은 방콕 여행


에어아시아 돈무앙 공항 신규 취항 덕에 여행을 가게된다


태국 방콕은 내가 처음 해외여행을 간 곳이기도 하고


신혼여행도 태국으로 갔었기 때문에 태국, 특히 방콕은 우리에겐 특별한 도시이다


마침 에어아시아에서 인천-돈무앙 공항 신규 취항을 함과 동시에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을 보았다


우리의 역마살을 재워줄(것으로 예상되는) 뱃속의 아이때문에 당분간은 해외여행이 금지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혹시라도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해외로 떠나는 여름휴가를


태국 방콕으로 가는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서 예매를 하게 되었다


혹은 다 필요없고 그냥 싸니까 가는걸수도 있음



7월 말의 극성수기에


과연 내가 연차를 쓸 수 있느냐의 걱정 따위는 집어치우고 일단 에어아시아 예매를 진행했고


오늘 이제 D-3일이다


오늘 현재 진행상황을 보면


일단 휴가원은 결재가 난 상태


근데 내가 입사한 이래 가장 바쁜 상황이다


성격 좋으신 팀장님이 일단 쿨하게 가라고는 하셨는데 오늘 보니 슬슬 걱정하시는거 같다


그래서 미친듯이 업무 처리 중이다



마눌님은 여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고 내 연차사용 결재가 떨어지고 나자


정말 갈 수 있는 것인가 희망을 가지기 시작하였고


저녁마다 같이 여행 정보를 찾고 있는 중이다.


방콕은 벌써 세 번째 이지만 안가본곳 안먹어본것이 많다


과연 어떻게 해야 이 짧은 휴가 동안에 방콕에서 멋진 휴가를 보내고 올 수 있을것인가?


기대된다 기대돼



사실 여행 중 가장 기분좋고 설레는 때는 여행가기 직전, 공항가는 길, 그리고 인천공항 라운지안에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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