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내일이 출발일!

항공권은 세부퍼시픽 프로모션으로 작년 10월달에 결제했었고(2명에 25만원 정도 나왔다)

정말로 우리는 회사를 그만둔 백수가 되었다

세부 호핑투어 업체에 다이빙 예약해놨고

세부 시내 구경할곳 몇군데 검색했다.

어제 48시간 남았다면서 메일이 와서 웹 체크인도 했다.


사실 3박4일의 짧은 일정이라 시간이 별로 없다.

첫째날은 비행기에서 시간 다 보내고

둘재날 세부시티 구경

셋째날 호핑투어 하고

넷째날은 집으로 오는거. 이게 끝.

이 세부 여행은 짧고 별거 아닐지 몰라도 이 세부 항공권 결제를 시작으로

우리의 세계 여행의 꿈이 시작되었다는거~


이번 세부 여행의 컨셉은 신혼부부다. 아마 우릴 보면 다 신혼부부로 볼거같다

출발도 토요일 밤이고.. 아마 내일 결혼하는 부부들과 다를바 없이 다 똑같을꺼다

숙소 빼고..




아 참고로.. 환전 외환은행에서 했는데 정말 환율 별로다.

씨티카드로 찾으라는 말이 진리

지방이라 그런가.. 다른 은행이 환율이 더 좋다고 해도(예:우리은행)

그 은행엔 페소 환전이 안됨.. 결국엔 외환은행밖에 없다.

어쨋든 외환은행은 페소 환율 정말 별로더라.

택시비 정도의 최소한으로 환전하고 아얄라몰 옆에 씨티은행 찾아갈것,

뭐 그래서 우리도 10만원만 환전했다. 그래도 예상보다 3-4000원 이상 손해봄..

일단 책은 프렌즈 인도,네팔로 구매했다.

홍콩 여행하면서 느꼈는데 책 무겁다고 안가져가니까 인터넷도 안되고 너무 불편해서

책을 구매하기로 결정.

선택권이 별로 없다.

최근 출시된 책이 이거였다 2012년 출시된건 없어서 아쉽.

택배로 받아보고 좀 놀랐다 10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



항공권은 오늘 결제했다.

한달 전부터 봐온건데 에어차이나(중국국제항공)에서 유효기간 1달짜리를 38만원에 팔고있었다.

원래 한달 이상 넉넉하게 잡으려고 했는데 가격이 너무 좋아서 여행 기간을 1달로 고정하기로 했다.

또 인도를 4월말~5월말에 다녀오기 때문에 날씨때문에 오래 못있을거 같다는 생각도 들어서다.

원래 한달전에 발견했을때 구매해버릴까 했는데 2월달에는 출발 좌석이 없어서 못했다.

3월 말까지 행사하는거 같아서 결제 해버렸다.

전라도 광주 사는게 좀 안좋다. 서울, 인천, 대구, 부산에서 출발할 수 있는데(같은가격으로)
 
여기서 가기엔 힘든건 마찬가지라서 출발 공항은 인천공항으로 정했다.




한국으로 돌아올때는 북경에서 1박 할 예정이다. 24시간 이내는 비자 없이 나갈 수 있다.

아참 항공권 가격은 1인 TAX포함 65만원대. 굿굿


지난주부터는 인도 여행기를 시립도서관에서 빌려보고 블로그로도 인도 여행기도 찾아봤다.

생각보다 여름에 여행하는 사람은 별로 없어서 조금 불안하다.

내 직접 40도 넘나드는 인도의 여름을 느끼고 와봐야겠다.

하루하루 인도라는 나라에 대한 지식이 쌓여간다.

여행 루트도 차츰차츰..

갱10군 회사 그만두는날 2월3일
갱A양 회사 그만두는날 2월9일

영어,스페인어 공부
면허증 업그레이드 - 나는 대형 와이프는 보통
치과치료 - 사랑니빼기?
헬스 및 수영 - 몸정화 및 다이어트
등산 - 기초체력다지기
이런식으로 좀 여유롭게 지내볼 계획이며

 
2월부터 갈 여행은

다소니 기차여행 - 코레일 참조
남도 등산여행 - 지리산, 월출산, 무등산 (..과연?)
필리핀 세부 자유여행 및 호핑투어 (작년10월 항공권 예약완료상태)
제주도 일주 - 렌터카와 자전거 믹스여행
동남아 15일 배낭여행 - 태국 방콕, 캄보디아 씨엠립 앙코르와트, 태국 치앙마이 송크란축제, 베트남 호치민(오늘 항공권 결제함)


사직서도 안썼는데 벌써 항공권으로 쓴돈이 백만원도 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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