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9시쯤 간식거리 사러 어제 간 빵집을 갔지만 문이 닫혔다. 요기 사람들은 부지런하지 않네
투어사에 가니 우리 둘만 태우고 간다. 알고보니 우리만 1일투어, 다른 중국,일본인은 어제쯤 이미 시작했었나보다. 소금호텔 픽업 후 합류 예정.

기차무덤 관광. 날씨가 좋으니까 사진은 잘 나온다.
꼴차니 마을. 기념품과 장갑 등을 파는데 딱히 비싸진 않다. 나도 장갑 여기서 하나 샀다. 와이프는 야마 인형 귀엽다며 4개나 사재꼈다. 하나에 10볼인데 약간 비싼감도 있다. 근데 귀엽고 디테일이 꽤나 괜찮다. 튼튼하기도 하고.. 자석용 구매!
그다음 소금호텔 가서 일행들과 합류. 일본인 중국인들과 인사. 동양인을 일주일만에 보네.
소금사막에서 짧게짧게 있긴 했다. 왜냐면 물찬곳까지 80km를 더 들어가야 하니깐 그런듯 하다. 근데 엄청 알찬 투어!
기사아저씨 영어도 잘하고 사진도 잘 찍는다
일본인 여자들은 아이템들 몇개를 챙겨 왔던데.. 우린 그냥 신기해하며 멍때리고 있으니 아저씨가 몇개 컨셉을 정해주며 찍어 준다.
그리고 물찬지점으로 출발.. 여기는 바닥이 소금인데 그 밑은 물이다. 그래서 어떤 산이 있는데 그쪽 끝까지 가니 물이 고여있는곳이 나온다. 대박..플라밍고들도 보인다.
솔직히 전혀 기대도 안했는데.. 생각보다 물이 많이 있다. 누가 웅덩이 정도 있대서 그정도 상상했는데.. 좀 크다
슬리퍼를 가져온 우리는 안에 들어가 봤다. 다른 투어팀도 있었는데 걔네들도 들어온다. 맨발로!
근데 우리가 들어올때 지나온 자리가 우리땜에 거품이 생기고 해서 완전 이쁘게는 안나온다.
그리고 나중에 사진 보며 느낀건데 카메라를 땅에 거의 븉이고 찍어야 잘 나온다. 이걸 떠난 뒤에 깨닫다니...
어쨋든 건기지만 물찬 우유니도 볼 수 있었다. 그치만 실제 눈으로 보기에는 물 안찬게 더 이쁘다.
밥먹고 물고기섬도 가고.. 신기하긴 한데 좀 힘들다.
가다가 소금보석도 캐고.. 바닥을 빙하낚시하듯이 깨논 곳이 있다. 여기서 나도 손으로 뜯어내서 소금 득템.
완전 육각모양 지점에서도 사진 또 찍고
호텔 앞에 깃발꽂혀있는 곳도 가고
바닥에서 산소 올라오는 곳도 갔다.
생각보다 너무 알찬 투어인데.. 둘다 완전 만족!
마을로 돌아와서 팁을 드려야할거 같은데.. 고민..
중국인 일본인 인사하더니 그냥 다 간다. 얘네들 팁 안준다더니 진짜네..
우린 드렸다.. 조금이지만... 마음은 편하다.
버스티켓 어디서 사는지 물어보고 버스티켓 사러.. 내일 아침 수크레행 60볼씩에 구매.
사서 나오는데 시계탑 가는길에 남미사랑에서 뵈었던 50대 부부 계신다. 우왓!
너무 반갑다. 일주일만에 우연히 만난거.. 너무 반가워해주신다.
칠레 깔라마에서 2박3일 투어로 넘어온 얘기 해주신다. 해발 5000넘는곳 지나느라 고산병 고생한 얘기도..
다른 한국 커플분들도 있었는데 남미사랑에서 우릴 봤댄다. 우리 체크인한 날 나가셨다고..
다들 라파즈로 가시던데.. 우리도 라파즈 가고싶다..힝.. 수크레 표 사버렸는데..
환전 정보도 좀 얻어서 부족한 돈좀 환전했다.
1달러 6.9볼정도 한다. 우린 20달러짜리로 했더니 그건 6.85 쳐줌
저녁은 어제 갔던집. 이번엔 둘다 닭고기다.
포장도 되서 포장해달라고 해서 맥주캔 3개를 샀다.
숙소에서 닭고기에 맥주.. 이것이 치맥이구낭
맥주 나는 2캔 먹었는데.. 취한다. 고산이라 그런가? 그래서 먹구 일찍 잤다.

 

< 이상 터키 여행 시작날인 6월13일부터 7월21일 까지 내 사진은 거의 날아가서 와이프님 사진으로 올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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