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국내여행
어느 짧은 시내버스 여행.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12. 1. 00:52
One fine day, 우리는 시내버스 여행을 하기로 했어요.
'맨날 차 타고 다니는 건 너무 뻔~해.'
'시내버스를 이용해서 여행을 하자!'
고로 시내버스 정류장에 앉아 누군가를 애닯게 기다리는 남자의 내면을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해보아요.
로맨틱시내버스를 타고 도착한 그곳에서
사실 이런 컨셉의 사진을 찍고 싶었어요,
그러나 현실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런 요망한 결과물로 인해 꾸중만 욜랭 듣고 맙니다!
'나 찍어달랬더니 왠 대나무만 주구장창 찍어놨냐!'
ctrl+c, ctrl+v
흡사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양철 나뭇꾼 같군요! 지대 뻣뻣-_-
새침모드의 낭군님이십니다. 크흘~
낭군님 사진찍을 때 멋있으십니다요!
머엉~
참깨스틱으로 조인성 간지를 실천해보고자 하시는,
너란 남좌.. 하아...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