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을 가면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탑승시 아침에 출발하기 때문에 일본 도착해도 첫째날부터 관광이 가능하다고 한다

우린 그딴거 없다 싸게 제주항공 유류할증료,택스 다 해서 왕복 12만원대

몇시 출발인지 기억도 안난다 2시였나 3시였나

처음으로 김포공항을 와본다 

 

 

점심때 도착했는데 라운지를 못갔다. 여러분 김포공항은 라운지가 밖에 있어요

인터넷면세점에서 산 화장품과 가방 수령하고 라운지 가려고 했는데 완전 미쳐버리는줄 알았다 

 

 

 

일본은 금방 도착했다. 제주항공은 역시 그지같음 배고파 죽는 줄 알았다

 

 

도착하니 이미 오후가 다 되어 있었고 공항에서 지하철 가는길에 간사이 주유패스 확장판을 구매하기로 했다

확장판을 구매하면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까지 가는 공항철도도 그냥 탈 수 있다

주유패스 확장판,그냥주유패스,간사이쓰루패스를 어떻게 섞어서 사용할지는 각자의 여행 스케줄에 따라서 좀 고민 해봐야 한다

과감하게 우리는 이렇게 정했다

주유패스 확장판 2일권을 사서 첫째날과 넷째날 쓰기로 한것이다

넷째날은 아무것도 못논다 그냥 공항철도비.

첫째날인 오늘은 저녁에 그냥 좀 돌아다니기로 한거다

어이없게 숙소 가기도 전에 지하철에서 해가 지고 어둑어둑 해졌다.

 

숙소 가니까 피곤하다 그치만 거금을 주고 패스를 샀으니 오늘 오사카 여행을 해야했다

 

 

 

 

 

 

 

 

 

 

 

이 패스들을 구매하면 지도도 주고 관광지도 표시가 되어 있어서 참 편하다

 

트루패스를 봐가면서 오늘 저녁의 일정을 짰는데 우리의 일정은 대관람차 타기

 

그래서 오사카에 있는 대관람차 3개나 타고 어떤 타워에 올라가서 야경 감상 따위를 했다

 

 

 

고층빌딩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어딘지 명칭은 기억도 안난다

 

 

 

 

저 대관람차도 타고 어디 빌딩에 있는 대관람차도 타고..

 

사실 시간이 더 많았으면 간사이패스에 있는 수많은 무료 입장권들을 이용하여 다 이용해볼 수 있었지만

 

시간도 없고 피곤해서 숙소로 돌아갔다 그래도 거의 4시간 이상을 뛰어다니다싶이 돌아다님

 

생각해보니 심지어 저녁도 안먹음. 점심도 못먹었는데

 

그냥 지나다니다 타코야끼랑 무슨 유명하다는 빵 사먹은게 다

 

 

 

숙소는 3박4일이니까 걍 아고다에서 싸고 평 좋길래 예약한 타이요 호텔

침대 없고 온돌방 스타일이고 방은 좁다

그치만 에어컨 냉장고 티비 다 있고 깔끔하고 좋다

샤워실은 1층에 있어서 혹시 사람 있으면 기다리는게 좀 그렇지 깔끔하고 괜찮다

목욕탕도 있는데 3일 내내 10시 11시에 들어와서 들어가보지도 못했다 목욕탕은 남자가 저녁6~9시까지고 여자는 9~12시까지 였던가...암튼 그랬다

 

자기전에 편의점에서 도시락 사와서 먹었는데 맛이 기똥차다

다른거 떠나서 밥맛! 밥 맛이 다르다 방금 한 밥 맛이다

편의점 도시락 밥이 이런 맛이 나다니..

 

 

제2외국어로 10년전에 배운 일본어가 의외로 잘 통하는구나 라고 생각했던 하루였다

라운지 못간게 잘때까지 생각난 하루기도 하고 아오 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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