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을 극장 개봉일에 봤는데 블로그 글 쓰기가 또 귀찮아져서 이제야 씀

 

사실 영화블로그가 아닌데 블로그에 뭐라도 쓰려면 영화 이야기를 시작해보려 합니다

 

요즘 그래도 내 취미 중에 잃어버리지 않는 것 중에 하나가 영화관람인데.. 글이라도 남기려고요

 


 

아재들에게는 어릴적 탑건 봤을때의 그 추억을 떠올리겠지만

 

난 탑건을 본적이 없다.

 

 

그래서 개봉 전날에 탑건 1편을 보고(반차쓰고 집에와서)

 

그 다음날 탑건 매버릭을 관람하였다.

 

어제의 추억이 너무 생생하게 떠오르면서

 

이 영화는 너무 기가막히게도 탑건1편을 통채로 오마쥬하면서도

 

거의 완벽하게 스토리를 마무리지었다. 36년만에 속편이 뭘까 싶었는데.. 그야말로 속편의 정석을 보여준다

 

근데 하루전에 본 탑건1편이 너무 떠올라서(너무 생생) 다른 사람들처럼 엄청난 감동은 조금 덜한거 같다.

 

그래도 실제 전투기 장면들이라던지.... 영화계에 한 획을 그은건 확실하다

 

탑건 개봉 이후 혹평을 받는 영화를 보면

 

 

'탑건 정도는 되어야 돈이 안아깝지'

 

'이거 보느니 탑건이나 한번 더 본다'

 

 

이런식의 평가들이 난무하면서, 실제 영화관 티켓 가격 인상과 맞물려

 

애매한 영화들은 예전보다 더 강도높은 혹평을 받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포스터를 보며 탐형도 늙었구나 했는데

 

그래도 아직 쌩쌩하시다  

 

발킬머 나오는걸 보고 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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