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안의 공기는 좀 찬데 전기장판을 줘서 따뜻하게 잤다. 생각해보니 전기장판 넘 좋은거같다. 전기장판 가져올껄 생각을 못했네~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 가지고 있는 옷으로는 추울거같아서 옷도 좀 사고 필요한것좀 사기위해 대형마트를 가기로 했다. 남미사랑 멜라니님에게 물어보니 대형마트 위치를 알려 주셨다.
지하철을 타고 카를로스 가르델 역으로 가면 영화관도 딸려있는 백화점과 연결된다. 그 옆에 Coto라는 마트가 있다.
2층에 올라가니 따뜻해보이는 폴라 바지 발견! 79페소다. 한국돈으로 이만원 정도.. 바지가 너무 크기도 하고 디자인이 별로라 사지 않았다. 생각보다 옷이 별로 없다. 살만한게 없고 비싸다.
그냥 반찬거리나 사기로 한다. 우리도 따끈한 밥에 스테이크 해먹자는 생각에 소고기도 사고 쌀도 샀다. 쌀은 생각보다 쌌다. 이런저런 구경을 하니 쇼핑만 두시간 한거같다.
조미료 뿐만 아니라 감자와 양파도 무료로 제공되는 남미사랑! 넘 좋다. 감자 양파를 곁들인 스테이크 비스꼬롬한 요리를 만들어 먹었다. 너무 맛있다. 우리 말구 다른 분들도 대부분 고기를 만들어 먹눈다. 아르헨티나에선 역시 소고기다.

+ Recent posts